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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보성 차밭밑엔 특별한 차문화가 있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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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89회 작성일 21-03-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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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차밭밑엔 특별한 차문화가 있다>책 출간

저자는 보성 차밭밑에서 자랐고 차를 좋아하였다. 선조들의 이야기, 보성과 차밭밑의 역사, 문화를 차로 엮어 한권의 책으로 출간하였다. 차문화가 서민적이며 토착적이다. 차마을, 차밭밑을 중심으로 전개된 차문화는 역설적으로 독특하다. 보성차는 차산업으로만 명성을 떨친 것은 아니다. 차밭밑을 통해 유구한 보성차의 차문화를 밝히고 있다.

현재 교보문고 책방과 인터넷(아래 링크로 접속)으로 만날 수 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088834

다음 링크 클릭

녹차 수도 보성의 차문화와 역사를 알기 쉽게 풀이한 책이다. 지금까지 주로 차산업으로 알려진 보성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다. 차밭밑 차밭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으로 자생 차밭의 특성을 잘 고찰하였다. 차밭밑이라는 차 마을의 차 이야기도 독특하다. 101곳이나 보성의 자생 차밭 중에서 특대엽종이 발견된 곳. 또 500년 현존 고차수가 있는 곳. 그 속엔 역사와 다인과 차문화가 어우러졌다.

차밭밑이 속하는 보성 득량은 보성 공룡이 발견되기도 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녔다. 후백제가 멸망하자 유민들이 일본으로 건너간 곳이기도 하다.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고장을 지킨 의병과 다인들. 정유재란 백의종군하던 이순신 장군과 인연과 차 이야기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저자는 절의의 다인 학포 양팽손의 차시와 차 그림을 새롭게 조명했다. 차밭밑에 정착한 그 후손들을 추적, 차밭밑 다인 다암 양순과 다잠 양덕환 등이 나오기까지 상술한다. 다산의 차문화를 이어받은 송운회, 의병 다인 이교문, 교육자 다인 안규용, 후진을 양성한 고사 조병진, 다잠정사를 지은 효자 양회수, 다인 양회전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보성의 다인들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현대 다인으로는 보성 녹차 보급에 앞장선 서찬식, 보성차를 세계화한 최영기, 차밭밑 차를 만들고 있는 다인 양충남 등을 소개한다. 자생차인 차밭밑 차로 녹차, 돈차를 만들기와 홍차 등 옛날의 가루떡차를 재현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그 밖에도 보성 삼베, 보성 덤벙이, 미력 옹기, 조성 용문석 등 보성의 전통문화도 살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차밭밑 고차수를 노래하며 차문화가 꽃피우길 바란다. 차밭밑 전통 차문화를 오늘에 살려 전통 차문화단지 조성되길 원한다. 평화와 인화의 유산인 차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후세에 물려주고자 한다.

한 지역을 심층적으로 조사 분석하여 한국차의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드러내고 있다. 일반 차와 관한 책과는 전혀 색다른 <특별한> 차문화에 흠뻑 취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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