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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보성차소리공원 내 차만들어 보는 곳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차인들과의 화합의 장으로 이어지는 소박한 차꽃축제는 찻일을 마무리하는 계절인 늦은 가을에 열립니다.
11월이면 차꽃은 다도락 인근 차밭에서 소박한 차꽃으로 절정을 이룹니다.
차나무는 꽃이 열리는 이듬해 열매를 맺어 당해에 열리는 꽃과 상봉해 실화상봉수라고 불립니다.
차공예협동조합의 한지공예품 전시와 인아 배종숙 차사랑회 회장님의
홍차테이블 찻자리가 돋보이는 소박한 차꽃축제가 벌써 9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늘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했지만 제 용돈을 보태서라도
내년 10회 소박한 차꽃축제는 많은 차인들과 함께 하여 화합하는 장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9회 소박한 차꽃축제는 관주도가 아닌 민간 자체 행사입니다.
전남차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일년의 주요 행사는 "청명차 만들기 행사"와
"소박한 차꽃축제"가 있습니다.
이른봄 4월5일경 청명절에 겨우내 움추렸던 차싹이 움을 틔우면
그 어린 싹으로 청명차를 만듭니다.
찻일이 마무리 될 즈음 늦가을이면 소박한 차꽃이 절정을 이룹니다.
이때 즈음이면 일년간 수고하신 차농들과 차인들이 함께하여
보성차밭에서 소박한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보성차사랑회 회장님이신 인아백종숙 회장님의 홍차테이블 전시코너입니다.
소박하면서도 깔끔한 찻자리는 평소 회장님의 성품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소박한 차꽃축제에 우연히 방문한 홍콩에서 여행오신 부부도 차행사에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 방문은 세번째로 올해는 10월 말에 입국했다고 하니 벌써 2주째
한국에 머물고 있는 듯 하네요.
소박한 차꽃축제를 주최하고 주관한 전남차연구회장과 한국차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현곤이 인사올립니다.
진행은 보성에서 큰 행사를 도맡아 하시는 양일승 다향만당 대표께서
사회를 기꺼이 수락해 주셔서 자리가 더욱 빛난 듯 합니다.
심신이 지치고 병들어 가는 시대에 맞는 티테라피중 차훈명상은
요즘 다양한 차연관 체험 중 급부상하는 힐링 프로그램입니다.
예를 들어 오감을 깨우는 눈체험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안구가 건조되고 노화가 발생하는 데
차의 수증기로 눈 주변을 쬐고 나면 눈의 보습 효과는 물론
눈이 밝아지고 주변 피부도 보송보송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도락 다원에서도 향후 차만들기 체험을 차훈명상으로 전환하여
자격증을 수여받은 강사들을 초빙하여 체험객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내년 체험객 접수를 받는 데 병의원은 물론 공무원이나 공기업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예약접수도 원할하게 이뤄지고 있어 보성의 또다른 체험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차소리공원 야외무대에서 차훈명상 시연이 펼쳐집니다.
티테라피의 중요한 한 장르인 차훈명상은
본원장이신 선해 이경희 원장의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늘 차행사마다 불원천리하고 찾아다니는 정화장군이 티벳장차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티벳의 차문화는 물론 한국차와 티벳장차를 블렌딩하는 제품 개발을
주도하여 새로운 신상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기타와 톱연주 "동백아가씨를 시작으로 애절한 가락이 강당에 울랴퍼집니다.
"가슴아프게"가 연주되면서 그동안 소박한 차꽃축제를 기획하면서 힘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담양의 소리꾼 국근섭 명창의 감성무 공연이 이어집니다,
국내외 공연 예약이 꽉 차 있지만 일정까지 변경하여 소박한 차꽃축제에 공연해 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거듭 제 9회 소박한 차꽃축제에 참여해 주신 차인들게 인사올립니다.
차훈명상,티테라피 등 차 힐링프로그램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도락 다원은 보성차를 세계화 하는 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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