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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차수확의 시작을 알리는 청명차 행사가 보성차향가득한 집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원래 4월 7일 예정되었었는 데 잦은 비로 인하여 일주일 후인 12일에 행사를 갖게 되었네요.
민간주도의 행사이기도 하지만 주민들과 차인들의 소박한 들차회 형식의 행사이다보니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행사내용; 제 10회 청명차 만들기 행사
주최,주관; 전남 차연구회
후원; 보성군
들차협찬; 보성차사랑회
수고해 주신분들; 보성다향고등학교 차경역학과 서승민 선생님 외 학생들
청청차를 만들기 위해 다도락 다원에서 채취한 찻잎입니다.
우리마을 유기농 친환경 작목반 아짐들과 다향고 학생들이 한잎한잎
정성들여 딴 찻잎들로 중국명차인 안길백차와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전날 오후 제가 지도하는 다향고등학교 학생들이
다도락 다원에서 찻잎따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행사 준비를 마치고 기념촬영.
이영희,이미선,이미진,정예림,이희수 학생.
보성차 문화를 이끌어가시는 보성차사랑회 백종숙 회장님(왼쪽 맨앞)과 회원님 두분.
백종숙 회장님의 정성스럽고 맛깔나는 테이블이 돋보입니다.
행사때 마다 도와주시고 큰힘을 실어주셔서 제가 의지를 많이 하는 분입니다.
그래서인지 차의 본고장인 보성에서 존경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행사에 앞서 전남차연구회장을 맡고 있은 제가 청명차만들기의 취지와 인사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행사에 준비할 청명차를 만들기 위해 찻잎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저도 가슴이 설레는 데 올 햇차를 제다하는 학생들의 마음은 더하겠지요~?
다향고등학교 학생들에세는 아주 큰 공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만드는 청명차는 초봄의 풋향을 느끼기 위해
솥안에서 살청, 유념과 건조를 거치며 소요시간은 완성까지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참여하신 분들을 위하여 한솥을 여분으로 준비하여
손맛을 느끼게하는 시간입니다.
타지역 행사관계로 늦게 도착하신 이용부 보성군수님과의 찻자리입니다.
제 10회 청명차만들기 행사를 위해 멀리서 오신 꿈엔꾼 김도연 단장님과
이미경 가수, 그리고 멀리 통영 구조라 펜션 박시영 대표님 그리고
정화장군 등 ..... 오신 분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보성문인협회지회장이신 김용국 회장님과 김밝음 목사님의 모습도 보이네요.
회원님이 찍어 주신 사진을 감사의 말씀 대신 올려봅니다.
정성스럽게 빚은 청명차로 정성스럽게 우린 차 한잔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차와 인연을 맺을 수 있어 행복한 봄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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