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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청명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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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청명차축제
보성군에서 청명절을 전후한 청명차만들기행사 및 봄 들차회가 2014년 4월 5일 회천면 영천마을 일원에서 개최하었습니다.
청명절은 곡우와 절기상으로 보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끝나고 나면 우전차를
만드는 본격적인 차제다가 시작될 듯 합니다.
마을 자체적인 행사인 관계로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는 못했지만 소문을 듣고 방문하신 백여명의
차인들과 햇차를 마시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행사의 경비를 마련하기 위한 청명차 경매에서는 부산 미창페케이지 조봉제 대표님이 40g의 청명차를 85만원을,
광주의 친환경 관련사업을 하시는 박미경 대표께서 80만원에 낙찰을 받으시는 등 햇차에 많은 관심과 행사 주최측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행사를 알리는 소박한 현수막과 고사떡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고사상에는 환경 보호차원에서 자연산 옥돌로 된 돼지머리가 올려졌습니다.
1.5kg정도의 찻잎이 오늘 청명차 행사를 하기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쌀알같은 한톨한톨의 줏은 찻싹들에게서 마을 주민들이 정성이 묻어납니다.
청명차를 만들기 위하여 스텐레스 솥에 가스불을 붙이는 점화식 순서입니다.
가스에 불이 붙자 참여하신 분들이 모두 박수를 쳐 주시네요.
햇차의 풋향에 푹 빠져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입니다.
멀리 경매를 위해 일부러 찾아주신 미창페케이지 조봉제 대표님(왼쪽)의 모습도 보입니다.
이쁜 우리 전남차연구회와 보성차사랑회원님들 모습이 청명차 찻잎과 넘 조화가 잘 이뤄지네요.
항상 행사때나 교육때 많이 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간내서 맛난 식사 대접해 드릴게요~
항상 음지에서 전남차연구회를 많이 도와 주시는 차향가득한집 양일승 대표님입니다.
보통 300명 이하에서는 사회도 안보시는 분인데 일부러 오셔서 분위기를 up해 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올 한해 차농사가 풍년이 되기를 기원하며 고사를 지냅니다.
청명차 만들기 행사장의 모습과 제다 과정을 몇장 담아봅니다.
투박하고 못생긴 제손이 제일 많이 눈에 띄네요~
청명차 만들기 행사장 풍경입니다.
청명차 제다가 시작되기전 아쉽지만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 홍차를 마시며 쌀쌀한 추위를 녹여봅니다.
잔뜩 기대에 부풀어 청명차만들기가 끝난 후 햇차 시음을 기다립니다.
햇차 제다가 마무리되기를 기다리는 행복한 모습들이 보이시죠.
오늘 만든 청명차 완성품입니다.
40그램씩 두봉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회원님들과 참여하신 분들과 나눠 마실 것입니다.
청명차를 우려 보았습니다.
햇차의 진한 향이 콧속으로 스며듭니다.
이런 향과 맛때문에 차를 즐기지 않나 싶네요.
차인으로서는 제일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항상 차행사에 한송이의 꽃이 되어주시는 우리 회원님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봄향기가 듬뿍 담긴 영천호수 소공원에서 펼쳐진 청명차 만들기 행사 및 들차회가 마무리 된 듯 합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우리 보성이 빛나고 차인들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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