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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차꽃에 물들다~
보성차밭의 중심지인 회천 다도락다원 일원에서 제 7회 소박한 차꽃 축제를 개최합니다.
마을 자체의 행사인 만큼 소박하게 치려지지만 한해 차농사를 마감하는 행사로서의 의미는 깊습니다.
마을 주민과 차인들과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에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차꽃따기 체험에도 많은 참여바랍니다.
제 7회 소박한 차꽃축제
장소; 보성군 회천면 다도락다원 일원
일시;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10:00
주관; 전남차연구회, 친환경 녹차마을 작목반
행사내용; 가족과 함께하는차꽃따기체험(소박한 상품제공-차꽃차20개),
압화체험(열쇠고리),천연염색체험,백화차전시,세계차전시,차무료시음회, 백화차전시 등
차꽃이 피는 시기; 10월 중순~ 11월 말경 순백의 차꽃이 화려하지 않은 것은 겸손을 상징하며 꽃말은 추억입니다. 작년에 핀 꽃이 올해 열매를 맺고 올해의 핀꽃이 내년에 열매를 맺는 유일한 나무로 한해 꽃과 열매가 같이 달려있어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고도 불립니다.
흰색 차꽃의 다섯장 꽃잎은 차가 지니고 있는 산고감신삽(酸苦甘辛澁)의 다섯가지 맛을 인생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신맛,쓴맛,단맛,매운맛,떫은맛)
차꽃차는 절반 정도 피어있는 꽃술에 붙어있는 꽃가루가 선명할 때 만들면 꽃차 특유의 신선함과 맛은 부드러우며 은은한 벌꿀향을 지닌 차꽃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꽃을 그늘에 말린 후 1차 건조되면 2~3회에 걸쳐 증기로 찐후 재건조합니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차꽃- 노란 꽃술에 달려 있는 꽃가루가 선명한 차꽃을 재료로 사용하면 맛난 차꽃차로 탄생합니다. 잘 건조된 차꽃차입니다, 팝콘을 연상하게 하지만 흰색이 선명한 외형을 지녀야 맛이 깔끔합니다. 유리 개완에 우려진 차꽃의 형상입니다. 몇 잔을 우려내고 나면 맑은 차꽃이 진면목을 드러냅니다. 백자잔에도 맑은 빛깔의 차꽃이 곱게 피었습니다. 가을 꽃차의 여왕인 차꽃차와 함께 소박한 차꽃축제를 즐겨보시지 않으시렵니까~ 7회 소박한 차꽃축제-제2회 차아이디어경연대회 세계차 품평대회가 열리는 한국차소리공원에서 제 7회 소박한 차꽃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어릴때 부터 차를 생활화 하기 위한 취지의 이번 경연은 올해로 2번째입니다. 보성남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2회 차아이디어경연대회는 내년부터 보성 초등학교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보성 신병수 부군수님과 군직원이 격려차 저희 축제장을 방문하였네요. 군수 사모님이신 박근희 여사님과 보성남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자리를 같이하셨습니다. 2년간 차아이디어경연을 위해 어린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보성남초등학교 최민석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차이이디어 경연이 끝난 후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는 학생들과 관람객들의 모습입니다. 여느 차행사와 마찬가지로 무료시음회를 열어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따뜻하고 맛난 차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박한 차꽃축제는 잘 만들어진 차꽃차도 마실수 있어 색다른 가을 나들이가 될 듯합니다. 차아이디어 경연 발표하는 학생들입니다. 1팀에 4명이 아이디어를 짜내 경쟁을 벌이는데 어른들도 생각하기 힘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돋보입니다. 소박한 차꽃축제의 부대행사로 이곳을 찾은 분들이 압화책갈피체험과 천연염색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번 제 2회 차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참여한 작품 몇점을 선보입니다. 1,2회 경연은 1등을 뽑지는 않고 우수상과 참가상을 수상하여 불필요한 경쟁심보다는 차를 마시는 생활화를 유도하고 학생들과의 단합을 강조하였습니다. 차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차전시와 백화차를 전시하여 식용할 수 있는 꽃차들을 소개하였습니다. 무료차시음과 차꽃전시장의 이모저모를 담았습니다. 이곳을 방문한 분들이 다양한 차를 마시며 주최측에서 제공한 한두번 우려마실 수 있는 차꽃차와 화분에 심을 차씨앗 100명분을 선착순으로 제공받기도 했습니다.
차아이디어 경연대회 발표장면과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들입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경연을 치러주신 보성남초등학교 최민석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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