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원씨는 소설「태백산맥」을 통해 어둠에 묻혀버린 우리의 현대사를 보며, 동굴과 굿판을 건물 안으로 끌어들인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고 절제된 건축양식에 한 발 물러선 듯한 모습으로 문학관을 시각화 시켰다.
그런 이유에서 문학관은 깊이 10m 아래에 자리잡았고, 전시실에서 관람객이 마주하게 될 일랑 이종상 화백의 벽화는 높이 8m, 폭 81m에 이른다. 또한 해방 후 부터 6ㆍ25를 거친 민족 분단까지 '민족사의 매몰시대'를 벽 없이 공중에 떠 있는 2층 전시실에 반영했다. 어둠의 터널을 지나 옥상으로 가면 18m의 유리탑이 새 역사의 희망을 상징하듯 솟아 있다.
첫째마당
작가는 시대의 산소(집필동기) 4년간의 자료조사,소설「태백산맥」 6년간의 집필,소설「태백산맥」의 탄생
둘째마당
셋째마당
넷째마당
다섯째마당
아늑한 분위기에서 예술관련 각종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열린공간 으로 문학 사랑방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
여섯째마당
독자들이 소설태백산맥을 필사하여 문학관에 기증한 자료를 전시해 놓은 상설전시실로 세계문학사에 유례없는 공간
설치자는 이종상 화백으로 가로 81m × 세로 8m(644㎡)의 규모이다. 옹석벽화는 통일을 염원하는 북향을 지향하며 2007년 4월부터 1년간 작품 구상과 소설 태백산맥 무대지역 등지에서 채취한 자연석 38,720점을 중국에서 제작하여 세계최대, 최초의 야외건식 옹석벽화 완성하였다.